'주택건설·관광 활성화' 음성군, 원남면 정주 여건 개선
공공임대주택 30호 8월 착공
원남저수지 등 관광시설 확충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원남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전날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군정 보고회를 열고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원남면 보천리 일원에는 2025년까지 118억원 들여 공공임대주택 30호와 커뮤니티센터 1동을 조성한다. 다음 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착공한다.
원남저수지 인근에는 만보둘레길,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2025년까지 조성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키운다. 주변 캠핑장, 품바재생예술촌,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식생정화습지 등과 연계한다.
음성박물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반기문 평화랜드 평화광장에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역사·인물·교육과 체험·전시 등을 포함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원남면 보룡리에는 다목적실과 사무실 등을 갖춘 소규모 체육관도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도마재(통동재) 터널 건설과 선형개선도 추진한다. 남촌교와 삼용교도 2025년까지 재가설한다.
조 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원남, 활력이 되살아나는 원남을 만들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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