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30만명 '증평인삼골축제' 충북도 우수축제 선정

지난해 축제 매출 24억원…"세계인의 축제로 발전하겠다"

지난해 10월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선정돼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한 지역 대표 축제로 1992년 증평문화제로 처음 시작했다.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중심으로 값싸고 질 좋은 인삼유통단지인 증평을 홍보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인 홍삼포크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제대로 열지 못하다가 지난해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온전히 다시 열린 축제에는 30만명 이상이 찾기도 했다.

특히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음식점·체험시설 운영, 농특산물 판매로 24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축제 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충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충북을 대표하는 완성도 높은 축제, 나아가 세계인이 즐겨 찾는 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증평군 제공)/뉴스1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