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7개 프로그램 운영

배움더하기, 거리좁히기, 참여배가하기, 함께나누기 목표

증평군평생학습관.(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 평생교육 접근성 확대와 삶의 질을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배움더하기(+) △거리좁히기(-) △참여배가하기(×) △함께나누기(÷)를 목표로 제시한 증평군은 올해 신규 지정 12개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6000만원(국비 3000만원, 군비 3000만원)을 확보한 증평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 장애인복지관 협력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학습매니저 양성 △기초생활 문해교육 △수어 통역교실 등의 7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장애인이 학습권을 보장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