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본격 착수
9월 시범운영,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 목표
몸 활동 활성화, 유명지 방문 인증, 학교업무 경감 등 시스템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자기성장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충북교육청은 1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기성장 교육 활동을 SNS 형태로 기록 △몸 활동 활성화를 위한 모두 걷기 △충북 유명지 방문 인증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예약관리 등 충북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오는 9월 시범운영과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 2027년 안정적 운영까지 향후 로드맵을 소개했다.
먼저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용자별 맞춤형 대시보드 △시스템․데이터 연계 통합 포트폴리오 △체인지 활동 인증 및 보상 시스템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 지원의 핵심 설계전략을 발표했다.
학생 건강 활동 이력 분석과 맞춤형 관리를 지원하는 '충북형 학생 건강 증진 앱' 구현을 위한 △AI분석 및 큐레이션 △활동 이력 기반 보상체계 구현 △다양한 IoT기기를 통한 측정 정보 연동 △위치기반 활동과 안전 지원 등의 전략도 선보였다.
도내 초·중·고에 보급한 스마트기기와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돕고, 초1에서 고3까지 자기성장 프로그램과 수련 활동 경험을 자기주도적으로 정리하는 등 '다채움'과 연계해 전인교육을 지원하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은 학교 교육과정의 인지적 성장을 지원하고, 체인지 플랫폼은 심동적 영역의 성장을 지원해 두 플랫폼을 잘 연계하면 전국 첫 지·덕·체의 전인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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