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의정보고회서 "모든 성과는 시민 성원 덕분"

국비 8381억 확보, 판교역 개통 등 성과

10일 국회 이종배 의원(충주)이 충북 충주문화회관서 2024년도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은 예산 확보 성과를 설명하고 있는 이 의원.2024.1.1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0일 국회 이종배 의원(충주)이 충북 충주문화회관서 2024년도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이 의원은 먼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381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다.

충주 국비 규모는 2016년 3085억원에서 2024년 8381억원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이 의원은 2014년 상반기 등원 후 10년간 5조860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중부내륙선철도 판교역 개통도 대표 성과다.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확대되며 공공기관 유치와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이 기대된다.

이 의원은 오는 9월 중부내륙선철도와 연결될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기본설계에 착수한다며 2030년에는 충주에서 수서까지 열차로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최종 승인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기업도시와 연계해 75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4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수안보 대한민국 온천도시 지정, 충주시 문화도시 추진,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착수, 중부권 광역발명지원센터 유치 등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충주가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충주지식산업센터,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특장차수소파워팩센터 등 32개 기관을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의원은 "모든 성과는 시민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뒤 시민들은 로비에 마련한 포토존에서 이 의원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10일 이종배 의원이 20204년도 의정보고회에서 충주시민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4.1.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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