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민불편 신문고 "좋아유"…민원 1355건 접수 처리

군수 직통 문자 전용 휴대전화에 직접 제보
민원 실시간 답변…육교 가로등 교체 등 해결

민원이 접수돼 설치한 옥천읍 가화리 육교 가로등 모습.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운영 중인 '주민불편 신문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2022년 9월1일부터 시행 중인 주민불편 신문고를 통해 135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가화리 육교 가로등 교체, 구읍 저수지 둘레길 조명 설치 등 민원 해결 사례는 분야별로 다양하다.

황규철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주민 불편 사항을 군수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는 군수 직통 문자 전용 휴대전화를 운영 중이다.

문자와 카카오채널(채널명:도와줘OK)을 통해 접수와 실시간 답변이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군수가 직접 답변한다.

올해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군수실'을 군청 민원실에서 진행한다. 2시간 동안 진행 예정이며 옥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접수 없이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사항, 정책 제안 등에 대해 군수와 1대 1 면담할 수 있다.

황 군수는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민원 해결에 나설 방침"이라며 "주민이 살기 좋은 옥천의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