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43%‧이범석 청주시장 47% '긍정 평가'

KBS청주방송총국 여론조사 결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 News1 송원영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건영 교육감의 직무수행 능력에 43%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부정평가는 26%, 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은 31%였다.

윤 교육감의 직무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26%가 무상급식 어린이집‧유치원 확대를 꼽았다. 교권회복‧교육활동 정상화(15%), 학교 급식실 환경‧조리사 처우개선과 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이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부정 평가 이유는 교권회복‧교육활동 정상화(1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범석 청주시장

이범석 청주시장의 긍정평가는 47%였다. 부정은 39%, 모름‧무응답은 14%다.

응답자의 28%가 충청권광역철도 도심통과를 가장 잘한 정책으로 평가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18%), 우암산 둘레길 조성(6%),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5%)이 뒤이었다.

잘못한 정책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신청사 재공모가 각각 17%, 우암산둘레길 조성 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6% 순이다.

이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실시했다. 교육감은 충북지역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4009명을, 청주시장은 청주지역 4개 국회의원 선거구 2005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각 ±1.5%p(교육감), ±2.2%p(시장)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