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사랑상품권 300억원 발행…할인율 10→8% 조정

1인 구매 한도 70만원, 지류형 70세 이상만 구매 가능

진천사랑상품권/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300억원 규모의 진천사랑상품권을 발행·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으로 나눠 발행하고, 할인율은 지난해 10%보다 2% 낮은 8%다. 명절과 가정의 달(5월)은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1인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지류형은 70세 이상만, 70세 미만은 카드·모바일형을 활용할 수 있다.

지류형은 16개 금융기관(농협, 신협 등), 모바일형은 18개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살 수 있다. 카드형은 앱(chak)과 27개 금융기관에서 발급·충전을 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방향이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바뀌고 국·도비 지원이 대폭 줄어 할인율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