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5월 개관…돌봄센터 등 갖춰
다양한 교육·육아·문화 프로그램 제공…1월 시범운영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교육, 육아, 문화 수요 충족과 서비스 제공의 구심점이 될 복합혁신센터가 오는 5월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덕산읍 두촌리 일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244억원(국·도비 141억7000만원, 군비 10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7447㎡)로 짓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공연장(365석), 전시 공간을 갖춘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유평생학습관은 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어, 미술, 음악, 요리, 인문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보화 교육장은 미취학아동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는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영재교육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또 365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과 457㎡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획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1월부터 복합혁신센터의 프로그램 일부를 시범 운영하고, 오는 5월 개관에 맞춰 대부분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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