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년센터 건립 본궤도…"소통·협업 공간 제공"

70억원 들여 영동읍 계산리 일원 975㎡ 규모 건립
동아리실 등 갖춰…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

영동군 직원이 유원대를 찾아 청년센터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새해부터 청년센터 건립 추진을 본격화한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 포함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청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026년 3월 준공목표로 하는 이 센터는 건축면적 975㎡(지상 3층) 규모다. 스터디룸과 세미나실, 디지털 스튜디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을 갖춘다.

군내 청년들의 소통과 협업의 공간을 제공하고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2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영동 유원대 학생들을 상대로 청년센터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늘기리 시책의 하나로 청년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