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작업 대행서비스 "좋아유"…고령·여성농 영농해결사 역할

올해 626농가 일손 도와…지원 대상 확대 운영

보은군 농작업 대행 서비스 제공 장면.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시행 중인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시행해 626농가(170㏊)의 일손을 도왔다. 농지면적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4%가 늘었다.

농작업 대행 작업료 세외수입도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4008만원을 기록했다.

군은 올해 애초 만 70세 이상의 고령농을, 만 65세로 낮춰 지원하는 등 대상을 확대 운영했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소장은 "내년에는 3월7일부터 상반기 접수를 시작한다"며 "영세농 맞춤형 농업 서비스 시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