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보건복지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말기 암 환자·가족에 입원형 돌봄서비스 제공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2월 중북부권에서 처음으로 호스피스 병동을 건립해 시범 운영했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입원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호스피스 병동은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의료원은 지난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을 복지부에 신청했다.
윤창규 원장은 "앞으로도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 욕구에 귀 기울여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월 현재 전국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101곳이 있다. 이 중 충북은 충주의료원을 포함해 4곳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