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과 함께 축하"…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
보은 솔향공원서 개최…생태·역사·문화 명품숲길로 재탄생
김영환 충북지사 "마운틴파크사업의 마중물 돨 것"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에서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보은군 솔향공원에서 2일 열린 이 행사는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의 의미를 부여하고, 164만 충북도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 지원센터 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국가숲길인 속리산둘레길이 민선8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지정 기념 퍼포먼스와 제막식, 국가숲길 걷기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속리산둘레길은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8일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국가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관리하게 된다.
속리산둘레길은 2개 광역도(충북, 경북) 4개 시․군(보은군, 괴산군, 상주시, 문경시)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208.6㎞의 명품숲길이다. 연간 50만명이 찾고 있는 충북의 대표 숲길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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