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원대 방사선과 재학생 5명, 미국 초음파물리(SPI)시험 합격

초음파검사면허, 미국 등 선진국 취업에 유망한 자격증 인정

제천 대원대 방사선과 재학생 5명이 미국 초음파물리 시험에 합격했다.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총장 김영철)는 방사선과 5명의 재학생이 미국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원대에 따르면 미국 초음파검사면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 취업이 유망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면허시험은 1차로 초음파물리와 2차로 복부부터 근골격계 등 13개의 임상 세부 분야로 구분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대원대 재학생들은 앞으로 전공심화학위과정(4학년)에 진학해 초음파 임상 분야(2차 임상 초음파검사분야)를 선택해 방사선사뿐만 아니라 미국 초음파 검사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대원대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처음으로 방사선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 및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 진로를 위해 인성·창의성·전문성·국제화된 의료전문인 양성의 교육목표 아래 국내와 국제면허 취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충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청년역량강화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과정의 일환으로 '진단 의료 초음파검사 전문가 이론과정'을 개설했다. 체계적인 초음파 교육과정을 통해 미국 초음파사 1차 자격시험(SPI)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