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스트레스 날리자" 중원교육문화원 '힙합' 공연
충북 북부지역 고3 수험생 등 700여명 관람 예정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원장 한주형)은 23일 오후 도내 북부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욘드 더 힙합(Beyond the Hip Hop)' 공연을 한다.
이 공연은 국내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인 △딥플로우 △원슈타인 △디스 이즈 잇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와 다채로운 래퍼토리로 한국 힙합의 진정성을 보여 준다.
공연은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증평) 수능이 끝난 고3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700여 명이 관람한다.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에는 차량도 지원한다.
공연에서는 △쇼미더머니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져 대중화된 랩과 춤을 보여 준다.
수능 수험생은 물론 함께 참여한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유익한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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