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힐링키트' 144세트 증평군에 전달

"재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소이캔들, 컬러링북, 공기정화식물, 도서 등 구성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22일 충북 증평군에 힐링키트 144세트를 전달했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22일 재난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힐링키트 144세트(5백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와 질병 등으로 생활이 단절돼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힐링키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힐링키트 소이캔들, 컬러링북, TEA(차)세트, 공기정화식물, 도서, 텀블러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물품으로 구성됐다.

증평군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전달한 힐링키트를 지역아동센터에 120세트, 다함께돌봄센터에 24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충청지사 조용태 사무국장은 "재난심리안정 힐링키트가 재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재난취약계층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