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 빛났다…진천군 충북도 평가 '최우수'

시니어 인턴십 등 기업 연계 정책 2898명 일자리 마련
"기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원 확보 재정에 큰 도움"

진천군청/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민간 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한 이번 평가에서 진천군은 일자리 창출, 노인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는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은 지난 4월 진천상공회의소, 기업체 협의회, 노인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시니어 인턴십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한 적극적인 정책으로 모두 2898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시장형 신규 사업단 '청춘 꽈배기' 개설 △생거진천취업박람회 개최 △인생 2모작 일자리 지원사업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등의 취업 연계 성과가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게 돼 국가적 긴축재정 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