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4일 공공비축미 포대벼 556톤 매입"

추정, 알찬미…다른 품종 20% 이상 혼입 '수매 제한'

충북 증평군이 20일부터 24일까지 증평읍 용강리 원국상사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556톤을 매입한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556톤을 20일부터 매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증평읍 용강리에 있는 원국상사(도정공장·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매입 품종은 추정과 알찬미로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을 제한하기 때문에 출하 때 주의해야 한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 결정한다.

이날 매입 현장을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는 "올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