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연과학교육원,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기념 표석 제막

26일까지 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도 기획전시

자연과학교육원은 69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기념 표석을 지난 18일 제막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에 69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표석이 생겼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8일 윤건영 교육감과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 이정자 복대초등학교장, 윤명숙 갈원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9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기념 표석을 제막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윤 교육감 등은 대통령상 수상자인 노수빈·임준혁·지민준 학생과 정도일 지도교사, 최우수상(교원부) 수상자인 권정현·박성민·박동훈 교사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윤 교육감은 "전국과학전람회 69년 역사상 처음으로 충북이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둬 매우 영광이다"라며 "이것이 충북 학생들에게 울림이 돼 20년, 30년 후에 노벨상이라는 더 큰 결실을 보길 바란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주도적인 연구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지방 순회 전시를 오는 2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충북과학체험관 누리집에서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에서는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작품,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국무총리상·최우수상 23점,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한 충북작품 15점을 볼 수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