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을 꿈꾼다' 충주시 청년농업인 소통공감 워크숍
6차산업 육성 주제로 토론 벌여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청년농업인이 참여하는 소통공감 워크숍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44명은 이날 살미면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6차산업 육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농산물 브랜딩 및 마케팅에 관한 유희성 강사의 전문교육을 듣고 고추장 만들기도 체험했다.
청년농업인은 주로 40세 이하 농업경영인을 말한다. 충주는 29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최저 나이는 27세, 최고 나이는 45세다.
충주시는 청년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창업 실습을 제공하고, 청년농업인 주도의 직거래장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홈페이지 개편으로 청년 농업인 맞춤형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 정착을 위한 행정과 자문, 교육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딸기 발사믹 식초를 개발한 최우신 ㈜트렌디파머 대표 등이 충주지역 대표 청년 농업인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마케팅과 판로개척, 일상에서 외로움 등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워크숍은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지속적 교류와 소통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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