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 마련

수험생 872명 3개 학교에서 응시
교통·소음방지·재난 등 대비 철저

제천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사진은 지난해 시험장 모습)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능은 3개 학교(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38개실 총 872명이 수험생이 응시함에 따라 제천시는 수험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 △시험장 주변 소음 자제 △강설·지진 등 기상악화 및 재난 발생 등에 행정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시험장 주변 노점상과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대중교통(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등교시간 집중 배차 등) 정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주변 행사, 공사 등 소음 유발 행위를 금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을 운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별도의 조치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 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