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험생 불편함 없도록 행정력 동원"
수능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즉시 단속
- 임양규 수습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의 안전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험 당일 시험 응시표를 가진 교통약자 수험생(가족·보호자 포함)에게 해피콜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예약을 받고 귀가 신청도 접수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발생 시 즉시 단속하고 견인 차량을 배치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 상황관리단을 편성하고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호텔 인근, 충북대학교 중문 인근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 10곳을 선정해 오후 6~11시 예찰활동을 한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시험이 끝난 후에도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시험장 17곳에서 8084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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