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미술관, 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2027년 준공 계획
호암공원에 316억 들여 지상2층 규모 건립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9월 현장평가, 10월 최종평가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의 적정 평가를 받아냈다.
충주시립미술관은 시민의숲과 인접한 호암공원에 사업비 3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시립미술관을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미술관 세부운영방안 수립과 충주미술사 연구로 미술관 운영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충북 북부권 출신 미술작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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