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산척면·엄정면에 140만㎡ 규모 동충주 산단 준공

평균 분양가 ㎡당 21만6000원

10일 충북 충주시는 산척면과 엄정면에 동충주 산업단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준공식.(충주시 제공)2023.11.1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동충주 산업단지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충주 산단은 산척면 송강리·영덕면 일원과 엄정면 신만리 일원에 140만㎡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장비,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식료품 등으로 평균 분양가는 ㎡당 21만6000원이다.

동충주 산단은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용지를 제공한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 국도 19호·38호선과 인접해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 디앤에이모터스 등 여러 우량기업이 입주를 예약한 상태다.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배 의원은 "동충주 산단은 충주의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규 산단의 원활한 추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동충주 산단 준공은 인구 30만 경제자족도시 건설 및 중부내륙 신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주는 13개 산단이 가동 중이며 드림파크 산단을 비롯해 비즈코어, 인프라시티, 산척 산단이 조성 중이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비롯해 앙성, 법현, 북충주, 금가, 엄정 산단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