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돕는다"…행복청 공동 세미나 개최

인니 고위급 관계자 참석…행복청장 "수도이전 사업 수주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 공동 주관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팀코리아 공동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복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팀코리아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가개발기획부, 신수도청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해 신수도 사업추진 동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수도이전 사업 1단계 개발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핵심 사업인 대통령궁 건립과 신수도법 개정(지난달),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신수도 사업 착공식 참석 등 이 사업에 강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이 매우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주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우리 기업이 신수도 사업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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