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이달 전국단위 체육대회 풍성…3400여명 선수단 방문

전국추계초등야구대회·풋볼페스타 등 이어져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27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모습.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스포츠 메카' 충북 보은군에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10~12일 스포츠파크 야구장 일원에서 '2023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2차)'가 열린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 전국에서 500명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다.

오는 11~12일에는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KYFF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 인조잔디구장, 구병산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6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오는 24~26일에는 베스트일레븐이 주관하는 '2023보은풋볼페스타' 대회도 열린다. 전국의 유소년선수 7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축구와 지역 관광·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다.

앞서 지난 3~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충청북도우슈협회가 주관하는 '27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실버페스티벌'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달 전국단위 체육대회로 선수와 관계자 등 34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포츠 메카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