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민·관 합동 현지실사 평가단 구성
업소당 약 300만원 사업비 지원
- 조영석 기자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7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기분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수업소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신규 모집에 이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들을 독려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자격은 착한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갖춘 업소이다.
군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민관 합동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지침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친 뒤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한 착한가격업소는 소규모 시설개선비 지원, 영업용 필요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및 종량제 봉투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올해 업소당 약 3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단양군에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18곳이 지정됐으며, 지정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단양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라며 "고물가 시대에 시름하는 군민을 위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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