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마음 펴 드려요' 충주시건강복지센터, 경로당 찾아 상담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경로당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초부터 교현·안림동, 문화동, 칠금·금릉동 지역 경로당 이용 노인 74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제공했다.

지난 3일부터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경로당을 선별해 아로마요법, 요리, 운동 등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노인은 공통으로 신체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석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시민의 정신건강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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