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3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 & 취업박람회 개최

직업계고 가을축제…중고생·교사·학부모 5000여 명 참여 예정

충북교육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일원에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25일과 26일에는 '빛나는 미래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에서 막을 올린다.

△나눔마당 △체험마당 △학술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나눔마당은 △AI 취업면접 △이미지메이킹 △취업 타로 등의 메이크잡(Job) 코너와 밴드, 댄스, 사물놀이 등 동아리한마당을 운영한다.

체험마당은 △창업동아리 체험 코너(학과 홍보 부스 포함) △직업계고 입학상담 코너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서 등을 운영한다.

학술마당은 △중학교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하는 중학교 대상 직업계고 이해 연수 △직업계 고교생 창업 아이템 발표대회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 등을 진행한다.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에 이어 27일에는 충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과 우수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안전한 현장실습과 취업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농·공·상·가사 계열에 맞는 각 분야 우수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홍보했다.

그 결과 GC녹십자, 솔라엣지테크놀리지스코리아,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 등 바이오, 농식품, 반도체, 에너지, 관광 서비스 분야 우수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230여 명 채용이 목표다.

일자리 관계기관 홍보, 졸업생 멘토링, 캐리커처, 창업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로 직업교육에 관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해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