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만든다' 충주시, 6개 기관·단체와 협약
충주상공회의소 등 문화 발전 기금 조성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동력 확보에 착수했다.
23일 충주시는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시기업인협회,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농협은행충주시지부, 신한은행충주금융센터, 충주중원문화재단 등 6개 기관·단체와 협약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협력이다. 이날 충주시와 협약한 기관·단체는 문화도시 선정 뒤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 발전 기금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뒤 정부 지원이 끝나도 계속해서 문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인다. 협약 기관·단체는 각자 보유한 유휴공간도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앞으로 더 많은 기관·단체와 손잡고 문화를 통한 충주시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월14일까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신청을 받고 12월 중 13개 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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