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보은서 가을 만끽하세요"…막바지 2023보은대추축제 풍성

보은읍·속리산 일원 다채로운 문화공연·체험 행사
저렴하게 농특산물 판매…22일 열흘간 여정 폐막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변에 마련한 2023보은대추축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인기몰이 중인 '2023보은대추축제'가 주말에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대추 한입 감동 두입' 이란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한 2023보은대추축제가 연일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주말인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다양한 공연과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볼거리, 80여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2023보은대추축제장에 설치한 국화 꽃동산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축제 막바지인 주말에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향토음식 품평회가 열린다. 오후 1시30분부터 원로 코미디언들이 추억과 웃음을 전달하는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가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진행된다.

21일 오전에는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각양각색의 풍선을 이용한 해피준 풍선쇼 공연과 난타 공연, 버블 마술쇼를 준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한다.

오후 2시부터는 보은 감성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4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과 페막축하공연이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서지오, 윤서령, 곽지은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집계할 수 없을 정도로 보은대추축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며 "주말에 보은을 찾아 맛과 멋을 즐기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2023보은대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대추를 구입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