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수상레포츠 체험·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 개최

21일부터 22일까지 단양읍 상진계류장
수상자전거, 카약 체험…프라이보드 대회도

단양 상진계류장에서 수상레포츠 체험과 레이크파크 수상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호반에서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2023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를 21일부터 이틀간 연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상진리 상진계류장에서 여는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보드), 요트 등 4종으로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바람을 이용한 무동력 레포츠 종목인 요트를 체험에 추가해 단양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역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는 수상자전거, SUP, 카약 3종의 스프린트 및 마라톤, Soo easy 그랑프리 대회로 운영한다.

21일 열리는 경기종목은 수상자전거, SUP·카약 스프린트(250m), SUP 마라톤(3000m)이며, 종목별 일반부 남·여, 19세 이하 남·여, 총 16개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9시∼오후 2시엔 Soo easy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하며, 수상자전거(500m)와 SUP 및 카약(500m)과 SUP 등 두 개 종목을 같이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성을 위해 그동안 공연으로만 그쳤던 플라이보드 대회를 플립과 돌핀 두가지 종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의 개발 및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상스포츠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해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