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국팜비오 공장 증설로 신규 인력 50명 채용
2024년부터 내용액제·주사제 대량 생산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한국팜비오가 충주 공장 증축으로 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인 '유로시트라'를 출시한 뒤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구용 장 정결제인 '오라팡정'을 선보이며 매년 20~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증축 공장은 서충주 첨단산업단지 기존용지에 연면적 699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공장 증축으로 기존 내용고형제에 이어 주사제, 내용액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2024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하고,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꾸준한 연구개발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고, 국내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서충주 첨단산단에 공장을 신설하고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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