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분란 복구작전 37사단'…괴산군 수해복구 유공 표창

인원 3856명, 중장비 투입 보름 넘게 피해 복구 지원

충북 괴산군이 37사단 관계자와 장병 등을 수해 복구 유공자로 선정하고 군수 표창을 전달했다.(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준 군부대 관계자와 장병들에게 군수 표창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괴산군은 37사단(18명), 37사단 예하 110여단(12명), 괴산군예비군지역대(5명) 관계자와 장병 35명을 수해 복구 유공자로 선정하고 대표자 3명에게 군수 표장을 전달했다.

이들 군부대와 장병들은 지난 7월17일부터 보름 넘게 3856명의 인원, 중장비 등을 투입해 침수 주택과 농경지 등의 토사와 폐기물을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를 도왔다.

특히 37사단은 도내 최대 수해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원이담마을에서 일사불란한 복구작전 펼쳐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보탬이 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부대 관계자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