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 단양으로 오세요"

천혜비경 뽐내는 단양팔경…가을 여행지로 제격
체험과 먹거리 등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

단양강 잔도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 성지로 충북 단양군이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천혜비경을 뽐내는 단양팔경이 있는 데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등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오감이 즐거운 가을철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도 이끼터널과 함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로 이름나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 알파인코스터를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호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단양군의 신흥 강자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단양읍 기촌리에 위치한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AR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단양군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남녀노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도 필수 코스다.

황토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한해 1000만이 찾는 관광도시 단양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