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호치민시, 경제·관광 자매결연 추진 합의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도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는 자매결연을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환 지사와 판반마이 호치민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약속했다.

도는 호치민시와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도의회 승인을 얻어 협약식을 할 계획이다.

협약이 이뤄지면 도 대표단이 호치민시에서 무역·투자 관련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경제포럼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호치민시의 우수 석박사 연구인력을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과 호치민 공항의 직항로 개설을 위해 양국 정부 승인을 얻는데도 협력한다.

김 지사는 "교육과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것"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