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유산, 옛사람의 마음'… 옥천군 문화유적 책자 발간

문화유적 45곳 4개 주제로 묶어 소개

항규철 옥천군수(왼쪽)가 '옥천의 유산, 옛 사람의 마음을 담다'란 책자를 소개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재단법인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옥천의 유산, 옛사람의 마음을 담다'를 발간했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123쪽 분량의 이 책에는 이지당(보물), 용암사 삼층석탑(보물)과 산성, 근대문화 유산 등 문화유적 45곳이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옥천의 문화유산에 담긴 옛사람의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 옥천 사람들의 생활, 옥천의 불교 문화유산, 옥천의 유교문화와 선비의 삶, 옥천의 근현대 문화유산 등 4개 주제로 나눠 담았다.

사업비 873만원을 들여 1340권을 발간했다. 군은 학교와 행정기관, 관광안내소에 이 책을 배포해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문환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링크되도록 QR코드도 삽입했다.

유락경 문화재관리팀장은 "발간한 책자를 통해 주민들이 옥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