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김밥집서 집단 식중독…유증상자 40명으로 늘어(종합)

옥천군보건소 시료 채취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식중독균 배양검사 장면.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0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옥천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모임단체와 일반인 40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 이 가운데 10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옥천군보건소는 음식점 등 시료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군보건소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과태료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