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학대 피해 여아 전용 아동 쉼터 개소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치료, 양육 서비스 제공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여아 전용 학대 피해 아동 쉼터 'THE 두드림'을 새롭게 마련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학대 피해 아동 쉼터는 피해 아동에게 보호, 치료,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심신 회복과 원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비공개 시설이다.
새롭게 문을 연 학대 피해 아동 쉼터는 7명 정원으로 매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시설장, 보육사 4명, 임상 심리치료 전문인력 1명을 배치했다.
시는 지난 6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탁 법인으로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을 선정해 7월 위·수탁 협약을 했다.
(재)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은 향후 5년간 학대 피해 아동 쉼터 관리와 운영, 수탁 사무 처리,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로 일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주시는 이번 여아 전용 쉼터 1곳 확충으로 남아 전용 2곳, 여아 전용 쉼터 3곳을 운영한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