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실시간 실내 오염물질 농도 측정

제천시가 각 가정과 기업에 대여할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대여서비스는 환경유해 물질에 대한 주민 관심 증가에 따라 각 가정과 사업장 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시행한다.

제천시는 2018년부터 시민 대상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시행해 라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해소와 건강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라돈 측정기 대여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시행하는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해당 간이측정기로 측정가능한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탄소화합물이다. 업무일 기준 5일간 대여 가능하다.

대여절차는 제천시 자연환경과로 방문일정을 조율해 기기를 수령하고 실내공기질 측정 후 반납하면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실내오염물질이 야기하는 건강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내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