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산사태·도로 붕괴로 곳곳 차량 통제
금성면, 청풍면 등 3곳…장평·하소천 산책로 통제
- 조영석 기자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지역에 내린 폭우에 도로 붕괴 등의 위험으로 일부 구간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금성면 고교에서 중전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14일부터 비탈면이 붕괴되면서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청풍면 물태리 문재화단지에서 면소재지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가 내려앉아 양방향 통행이 중단됐다.
청풍면 장선리와 수산리로 향하는 도로에 산사태가 발생 충주시로 오가는 도로가 막혀 주민들이불편을 겪고 있다.
또 수산면 적곡리 앞 도로 역시 침하현상을 보여 현재 1차선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시내 신백동 일부 주택이 침수돼 현재 양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천지역은 14일부터 15일까지 300~360mm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산사태 위험경보가 내려져 있다.
한편 제천시내를 관통하는 장평천과 하소천 산책로도 침수돼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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