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서울 세계로병원과 의료협약…올해 4번째

보건의료원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토대 마련
정형외과·신경외과 등 주기적인 의료진 파견

단양군청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바른걸음병원, 아인병원, 충주의료원에 이어 올해 4번째로 관절·척추 검진 중점 진료병원인 서울 송파구 세계로병원과 의료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세계로병원은 2021년 3월에 개원한 병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9개 과목을 진료 중이며, 건강검진센터를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 세계로병원에는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세계 최다 기록을 인정받은 정재훈 원장을 비롯해 5명의 의학박사와 16명의 전문의가 소속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 주민에 대한 진료 예약 편의 제공은 물론 단체건강검진 비용 수준으로의 지역주민 건강검진 감면 혜택 등을 약속했다.

특히, 보건의료원 개소에 맞춰 전문 진료과목인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주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의료 협약을 통해 인적 인프라 확대는 물론, 병원 운영의 노하우와 전문적 진료 기술 등을 전수받을 수 있는 귀한 배경으로 삼아 2024년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