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의원들 릴레이 시위 "일본 오염수 투기는 방사능 테러"

이순열 의장 등 6명 세종시청 인근 도로서

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6일 오전 세종시청 인근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철회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신일‧이순열‧유인호‧김현옥‧박란희‧김효숙 의원 (세종시의회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세종시청 인근 도로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는 방사능 테러"라며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 참석자는 이 의장과 안신일‧유인호‧김현옥‧박란희‧김효숙 의원이다.

의원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방사능 테러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전국민이 반대한다'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조하고 제대로 검증이 안 된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는 안전과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미래의 세대에게 오염된 바다를 물려줄 수 없다는 결연한 각오로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80% 이상의 반대 여론은 국민이 정부에게 주는 경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전‧오후로 나눠 릴레위 시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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