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제교육원·미국 POWAY통합교육구,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

교육 분야 국제역량 강화 공동 노력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오른쪽)은 4일 교육원 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포웨이 통합교육구와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을 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4일 교육원 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포웨이 통합교육구(Poway Unified School District)와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을 기반으로 양 기관의 교육 분야 국제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우 국제교육원장과 에드워드 박(Edward Park) 포웨이 통합교육구 위임 대표, 트윈피크 중학교(Twin Peaks Middle School) 교장 등 포웨이 통합교육구 한국 대표단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포웨이 관할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선택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K-Pop 등 한국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음에 따라 포웨이 통합교육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포웨이 통합교육구는 미국 내 K-12 공교육 선도 교육구로 초·중·고 총 39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에드워드 박(Edward Park) 포웨이 통합교육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문화, 언어 학습을 교류하고 나아가 모든 교육 분야에서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포웨이 통합교육구와 새로운 교육 파트너가 됐다. 양 기관이 교육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협력해 국제교류와 교육협력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