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착한가격업소 16곳 지원 확대…조례 개정 추진
공공요금 보조, 경영안정자금 우선 추천 등 신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공로 공무원·종사자 포상도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보탬이 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를 위한 '괴산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한다.
개정 조례안은 지원범위를 확대해 종량제봉투 지원과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보조, 경영안정자금 우선 추천 의뢰 조항을 신설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두드러진 공로가 있는 공무원 또는 착한가격업소 종사자를 포상할 수 있는 규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입법 예고를 마친 조례안은 괴산군의회 의원간담회를 거쳐 오는 7월에 열릴 임시회 때 심의·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괴산군 전날 착한가격업소로 새롭게 선정한 신규 8곳과 재선정 8곳에 지정서와 인증표찰을 전달했다. 이들 업소는 맞춤형 물품, 공공요금 지원을 받는다.
신규로 지정된 곳은 △남촌식당 △멍석집 △놀러와펜션 △친구네 △병천순대(청천점) △원기정 △강은네 △담소로 8곳이다.
다시 지정된 곳은 △상록숯불갈비 △풍일식당 △산천식당 △대하식당 △제일미용실 △김민영미용실 △유미용실 △청안미용실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앞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 억제와 함께 지역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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