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매주 주말 단양강잔도 입구 장터 설치
지역농산물 홍보, 농가소득 증대 효과
- 조영석 기자
(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최근 출하 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달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2회(토요일, 일요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리(단양강잔도 입구 인근)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계획했다.
단양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농가와 업체 8곳이 참여해 단양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몽골 텐트 6동을 설치했으며,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 복분자, 더덕, 옥수수 등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소득 기여에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단양군의 농특산물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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