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30일까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접수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제공…선정된 기업에 혜택 제공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에서 어르신들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희망 업체를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2014년부터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창출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충북도에 추천한다. 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 충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신용보증 특례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준다.

군내에는 ㈜성덕‧보현(2019년 인증), 대광주철(2018년 인증) 등 6개 업체가 인증받았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