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피해 현장 찾은 김영환 지사 "신속히 피해 지원"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우박 피해를 입은 제천시 금성면 오이 농장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우박 피해를 입은 제천시 금성면 오이 농장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우박 피해를 입은 제천시 금성면 오이 농장을 찾아 조속한 피해복구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실제로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조속히 피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피해 농작물 농업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다른 피해 지역인 충주시는 김연준 재난안전실장이, 영동군은 이제승 농정국장이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충주와 제천 등지에 1~2㎝ 크기의 우박이 10~40분 동안 집중적으로 내려 생육 중인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540농가에서 302.6㏊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농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농약대와 긴급 생계비 등을 받을 수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