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밤은 뜨겁다' 다이브 페스티벌 야간공연 눈길

드론쇼 규모 400대로 늘려…미디어워터스크린도 운영

15일부터 4일간 충북 충주서 열리는 다이브 페스티벌의 화려한 밤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미디어워터스크린에 투영될 보름달 모습.(충주중원문화재단 제공)2023.6.12/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화려한 밤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충주시는 올해 드론쇼 규모를 기존 300대에서 400대로 늘렸다고 밝혔다.

드론쇼는 오는 15, 16일 양일간 오후 9시부터 메인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탄금대교, 중앙탑 무지개길, 충주씨 캐릭터, 대형 나비, 버스킹을 형상화한다. 공연시간은 회당 10분 정도다.

드론쇼 뒤에는 미디어워터스크린을 배경으로 특색 있는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달천강에 흐르는 중원의 빛'이란 주제로 충주 남한강 설화와 수주팔봉, 팔봉서원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타악기, 무용이 결합한 종합무대로 꾸민다.

탄금호 위 워터스크린에 떠오르는 파란 빛의 보름달은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메인무대에서는 16일 '록 페스티벌', 17일 '힙합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린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10CM' 등이 출연한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 중앙탑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호수축제에서 올해 이름을 바꿨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