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경제단체 잇따라 출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업인협의회 창립…초대회장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임원 14명 승인 마무리 소상공인연합회도 새롭게 출범

충북 증평군기업인협의회 창립총회가 2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의 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경제단체가 잇따라 출범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군기업인협의회는 이날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회장 취임식을 갖고 힘찬 출범을 알렸다. 협의회는 회원 간 공동사업과 친목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기업 간 정보교류로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35개 기업 대표와 임직원, 경제인 등이 참석한 창립총회에서는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가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 회장은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 전반의 애로사항 해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뚜렷한 활동 없이 이름만 있던 증평군소상공인연합회도 최근 중앙소상공인연합회의 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 14명 승인이 이뤄지면서 회원 54명과 함께 새롭게 출범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유·건의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 개선 등 권익보호 △애로사항 발굴과 정책 건의 등을 핵심 사업으로 펼칠 예정이다.

sedam_0815@news1.kr